HOT 부활, 이수만 손에 있소이다
HOT 부활, 이수만 손에 있소이다
“세부조건 맞지 않아 지연되는 것… 계속 논의 중”
  • 뉴시스
  • 승인 2011.12.13 19: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0년대 후반을 풍미한 그룹 ‘HOT’가 재결합한다.
지난 12일 OBS에 따르면 HOT 리더 문희준(33)은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녹화에서 “HOT의 재결합이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올 초 막내 재원이 전역할 때 재결합 이야기가 불거졌었다.”며 “이후 시기와 방법이 거의 합의가 됐다.”고 전했다.
하지만 “세부조건 등이 맞지 않아 지연되고 있다.”면서 “지금도 계속 논의 중”이라고 알렸다.
이와 함께 “멤버들은 재결합 의지가 있지만 소속사가 다르다 보니 서로 제시하는 조건들을 조율하기가 싶지 않다.”고 털어놨다.
그래도 멤버들끼리는 “일단 뭉치더라도 우리를 만들어 준 SM엔터테인먼트에서 이수만 선생님이 해주는대로 토를 달지 않고 하는 것”에 우선 합의했다.
HOT는 ‘재결합을 원하는 원조 아이돌그룹’ 1위로 손꼽히는 팀으로 지난 3월 이재원(31)의 전역 현장에 멤버들이 모두 모이면서 재결합설이 나돌았다.
문희준은 2007년 11월 전역 이후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TV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복무한 장우혁(33)은 2009년 12월 소집해제됐다. 주로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수색대대에서 복무한 강타(32)는 작년 2월 전역 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활약 중이다. 토니 안(33)은 국방홍보원 홍보지원대원으로 복무하다 작년 9월14일 전역해 오락 프로그램을 섭렵하고 있다.
96년 1집 ‘전사의 후예’로 데뷔한 HOT는 ‘캔디’, ‘행복’, ‘백 투 더 퓨처’ 등의 히트곡을 냈다.
한편 ‘검색녀’는 15일 밤 11시10분에 방송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