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전체의원 합의 하에 계수조정을 마친 2012년도 대전시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은 2011년도 예산 1조3171억7600만원 대비 8.6%인 1136억1800만원이 증액된 1조 4307억9400만원 규모로 확정됐다.
이중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및 자치단체 이전수입과 자체수입 변동분 등을 계상한 것으로 특별한 문제점이 없어 교육감이 제출한 원안대로 심사했다.
그러나, 내년도 대전시교육청 세출예산 중 교육재정 운용상 불합리하거나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되는 ‘학교커리어존설치 운영지원비 등 총 16건에 43억6000만원’을 감액하고 삭감액은 예비비로 증액했다.
안필응 위원장은 “예결특위에서 심사 의결한 예산은 시민들의 소중한 세금이라는 사실을 깊이 인식하고,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알뜰하게 사용해 선진교육행정이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예결위 심사를 마친 ‘2012년도 대전시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은 16일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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