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의정활동 활발… 43건 처리
시의회 의정활동 활발… 43건 처리
정례회 폐회… 행감서 작년 대비 22% 증가된 354건 시정조치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1.12.18 1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시의회(의장 이상태)가 제5차 본회의를 열고 2012년 대전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과 대전시 이응로미술관조례안 등 43건 안건을 처리한 후 지난 16일 40일간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
이날 제5차 본회의에 제출된 ‘2012년 대전광역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은 2011년도 대비 7.9%인 1643억3700만원이 증가한 2조2395억3800만원으로 이중 세입예산은 특별한 문제점이 없어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심사했으나 세출예산 중 재정 건전성 강화를 위해 재정운영상 불합리하거나 과다계상 됐다고 판단되는 대전마케팅공사 운영비 30억원 등 총 25건에 95억8200만원을 삭감했다.
특별회계는 2011년도 대비 0.9%인 61억9300만원이 감소한 6724억 5400만원으로 이중 세입예산은 특별한 문제점이 없어 시장이 제출한 원안대로 심사했고, 상수도사업특별회계 중 불요불급한 사업이라고 판단되는 청사 형광등 LED 교체비 등 총 5건에 1억7600만원과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대지보상 특별회계 중 도시공원조성 사업과 중복되는 토지매입비 등 7억4300만원을 삭감했다.
또 ‘2012년도 대전광역시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안’은 2011년도 예산 1조3171억600만원 대비 8.6%인 1136억1800만원이 증액된 1조 4307억9400만원으로 이중 세입예산은 중앙정부 및 자치단체 이전수입과 자체수입 변동분 등을 계상한 것으로 특별한 문제점이 없어 교육감이 제출한 원안대로 심사했다.
그러나, 세출예산 중 교육재정 운용상 불합리하거나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되는 ‘학교커리어존설치 운영지원비 등 총 16건에 43억6000만원’을 감액했다.
제198회 제2차 정례회 ‘2011년 행정사무감사’는 질의답변 위주의 행정감사를 탈피해 현장 확인감사 등 실질적 감사활동을 통해 대전시와 교육청, 지방공사 등 3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지난해 대비 22%가 증가된 총 354건을 지적해 시정조치를 요구했다.
아울러 ‘행정사무감사 시민제보제’를 운영해 34건의 시민의 의견을 반영하는 등 시민위주의 실효성 있는 감사를 실시했다.
이상태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금년도 계획된 회기를 알차게 마치면서 150만 대전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애정에 감사드린다.”며 “임진(壬辰)년 새해에도 시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견제와 감시를 강화해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시정과 교육행정이 올바르게 추진되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