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월드컵 종합점검 돌입
청소년 월드컵 종합점검 돌입
준비상황 최종 보고회 … 성공적 대회 뒷받침 총력키로
  • 김수환 기자
  • 승인 2007.08.07 1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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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2007 FIFA 세계 청소년 월드컵 개막 10일을 앞두고 준비상황의 종합점검에 돌입했다.
천안시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 산하 5급 이상 부서장 8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 FIFA 세계 청소년 월드컵 준비상황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대회의 총괄적인 분야와 부서별 준비상황에 대한 보고를 듣고 토론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앞으로 남은 기간 성공적인 대회를 뒷받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천안시는 그동안 주 경기장인 천안종합운동장을 비롯해 천연구장 4면과 인조구장 2면 등 6개 연습장에 대한 점검과 함께 535명의 추진위원회 구성, 1186명의 지원인력 확보 등을 마쳤으며 FIFA사무실, 라커룸, 도핑실, 미디어센터를 비롯한 20여개의 사무실 배치 및 지원계획과 관람객을 위한 안내소 4곳, 급수봉사소 7곳의 설치계획도 확정했다.
특히 천안을 찾는 가나, 독일, 트리니다드토바고, 콜롬비아 등 4개국 선수단 환영 및 응원단 운영과 천안불빛 축제, 반딧불 음악회, 경축 음악회, 대표·상징물 전시회, 분수터널, 분재·난·야생화 전시, 곤충전시 등을 마련한다.
이 밖에 환경정비, 의전, 청소종합대책, 장애인 관람 지원, 안내소 운영, 경기장 주변 불법 행위 지도단속, 관람객 안전 및 질서 유지, 안내표지판 및 도로보수 설치, 교통통제 및 주차대책, 방역 및 의료지원 대책, 급수지원대책, 꽃탑 및 거리 환경 정비 등을 통해 원활한 대회 운영을 뒷받침 한다.
한편 천안시는 내달 16일, 17일 범시민 환경정비 및 참여유도 캠페인을 벌이고 오는 16일 4개국 선수단 환영 만찬, 17일 분수터널 개통식 및 천안 불빛 축제 점등식을 하기로 했으며 첫 경기가 열리는 오는 20일 경기에 앞서 분재·난·수석·야생화 및 곤충전시관을 개관하고 오는 26일에는 경기 후 반딧불 음악회를 종합운동장 광장에서 개최하는 등 경기와 어우러진 축제 분위기를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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