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지역대학 전문성 시정에 반영
시, 지역대학 전문성 시정에 반영
2억5000만원 투입… 7개 대학과 17개 공동협력사업 추진
  • 김수환 기자
  • 승인 2007.02.1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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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지역 대학의 전문성을 시정에 접목해 성과를 이끌어내는 지역 대학과 공동협력사업을 올해도 다양하게 펼친다.
시에 따르면 2005년부터 대학의 풍부한 인적자원과 연구능력을 활용해 추진해 온 지역대학과 공동협력사업을 올해는 7개 대학과 17개 분야에 대해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게 될 공동협력사업은 지역 대학의 사업계획을 접수받아 관련 부서의 타당성 검토를 거쳐 대상 사업을 확정한 후 예산을 확보해 추진하는 것으로 행정 혁신 컨설팅 분야, 사회복지 분야, 행정지원 분야 등 다양한 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대학별로는 한국기술대학교가 생활과학교실과 함께하는 과학 페스티벌, 전국 자작 하이브리드 자동차 경진대회 등 2개 사업, 백석대학교가 열린 행정 혁신포럼, 천안시 여성역량 강화를 위한 리더십 교육, 아우내 봉화제 개선방안 연구 등 4개 사업, 상명대학교가 월드베스트 천안 혁신역량 강화 아카데미, 가출청소년 및 탈북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교육연극 프로그램, 청소년 공학교실, 천안시 청소차량 및 환경미화원 유니폼 디자인 개발 사업 등 4개 사업이다.
또 선문대학교가 2007년 행정혁신 컨설팅, 외국인 유학생 농촌 일손 돕기 사업을 남서울대학교는 어르신 정보화 교육사업과 역량 있는 부모를 위한 코칭 교육 등 2개 사업을 추진을 하며 단국대학교가 포도농가의 대기곰팡이 분석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 , 유효미생물제제를 이용한 친환경 벼 생산체계 개발 사업, 백석문화대학이 천안시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관한 연구, 천안시 평생교육 지도자 및 강사 양성 사업 등이다.
특히 올 공동협력 사업은 농업분야의 연구사업과 지역축제 개선방안, 평생학습도시 육성과 위기 청소년 교육연극 프로그램 등 특색 있는 사업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매년 추진하고 있는 생활과학교실 운영과 어르신 정보화 교육사업도 성과가 기대된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해 천안시 도심하천 보전대책 연구를 비롯한 7개 대학과 16개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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