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천안시는 2011년 한 해 시정을 빛낸 주요성과를 선정, 발표했다.
시는 올해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수도권 규제완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011년 신년화두로 ‘훌륭한 성과 창출은 오랜 시간을 통해서 만들어 진다’는 미성재구(美成在久)의 사자성어로 정하고 시정을 펼쳐온 결과,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뤄 100만이 살아도 넉넉한 대도시 성장동력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한 한 해로 평가했다.
2011년 주요성과는 직원 설문조사와 일부 외부 인사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했다.
선정된 주요성과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기능지구에 선정 △2013 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국제행사 승인 △시설관리공단 설립 △천안흥타령춤축제2011 2년 연속 최우수축제 선정 △동서연결도로 건설사업 본격화 △천안남산중앙시장 전통시장 활성화 대통령상 수상 △초등학생 전면 무상급식 시행 △동남구 보건소 및 서울사무소 설립 △인구 100만대비 용수확보 방안 마련 △천안사랑 장학재단 설립 등이다.
선정된 주요성과 이외에도 △제4산업단지 진입로 개통 △천안생활체육공원준공 △서북소방서 개서 △산업단지 3개 조성·확장, 210개 이상의 기업유치 및 사회적기업 확대(9→14개) △천안공공하수처리시설 4단계 증설사업 착공(1일 18만톤 → 22만톤) △천안함 46용사 추모비 및 천안함 모형 건립 △우리시 농산물 수출 증대(2010년 1.35억달러→ 2011년 1.41억달러) △대형마트 입점제한 강화(전통상업보존구역 1km로 확대) △지방도로정비 평가 최우수(행정안전부장관)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거봉포도 증류주 대상 및 흥타령쌀 연미주 최우수상 수상 △제2회 아이낳기 좋은 세상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전국 최초 천안 장애인 좌식 실업배구팀 창단 △한국문화관광브랜드 혁신문화예술진흥대상 수상 △14번째 작은 도서관 개관(천안축구센터) △국제 춤축제연맹 발족을 위한 7개국 대표자 회의 △2011 환경학회연합 국제학술대회 기후변화부문 도시환경 대상 수상 △창조문화산업지원센터 개설(천안역앞 지하상가) △시민대학 개설 △온조대왕 숭모제 △천안시 농업발전위원회 창립 △천안의 마한·백제 특별전 등도 의미 있는 성과로 꼽혔다.
성무용 시장은 “시민 삶의 질 100대 도시 천안을 만들기 위해 난관을 극복하고 열정을 쏟은 결과, 올해는 그 어느 해 보다도 두드러지는 성과와 위상을 높인 한 해였다.”며 “산하 공직자는 물론 시민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사랑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