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굵직굵직 ‘대형사업’ 탄력
관내 굵직굵직 ‘대형사업’ 탄력
‘2020 천안도시기본계획 승인’… 올 부터 본격 추진
  • 장승모 기자
  • 승인 2007.02.1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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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지역의 장기도시계획이 확정되면서 그동안 지지부진 했던 굵직굵직한 대형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15일 시에 따르면 최근 건설교통부로부터 2020 천안도시기본계획이 승인되면서 본격 추진에 앞서 이뤄져야 할 사업지구 내 용도지역이 확정돼 올해부터 대형 사업들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 역점사업인 국제비즈니스 파크 조성사업의 경우 해당지역이 시가화예정지구로 지정돼 다음 달 비즈니스 파크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나서 늦어도 연말까지 지구경계 설정 등 밑그림을 끝내기로 했다.
기본계획 승인이 늦어져 1년 가까이 사업추진이 지연됐던 풍세 보성산업단지 조성도 탄력을 받고 있다.
시행사인 ㈜동흥산업은 그동안 일시 중단됐던 보상협의를 재개하는 한편 오는 4월께 충남도에 개발지구지정 신청을 한 뒤 6월 실시설계에 이어 연말 착공할 계획이다.
성남 대화리 일원에 추진중인 제 5산업단지 역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착수한 기본계획수립이 끝나는 대로 3월 중 개발계획 및 지구지정 승인신청, 6월 실시설계를 거쳐 하반기 토지매입에 나설 계획이다.
200㎡ 규모의 직산 남산지구도 올해 예산계획, 개발면적 등 기본적인 개발 구상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에 유원지로 지정된 천안종합휴양관광지 건설사업도 오는 6월 테마파크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시행사인 ㈜고려개발은 오는 5월까지 해당지역 기반조성공사를 마치고 하반기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등 선도시설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단지에는 2012년까지 단계별로 체육 레저, 숙박, 상가, 휴양 문화, 공공편의 등 6개 단지로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2020년 장기 도시계획이 지난달 말 확정되고 연말까지 이를 바탕으로 세부 관리계획이 확정되면 시 외곽지역의 개발이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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