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당 3인조 정계서 퇴출시켜야
탈당 3인조 정계서 퇴출시켜야
선진당 청년위원장 “이용희·이상민·김창수 의원은 야바위정치꾼”
  • / 서울 = 유승지 기자
  • 승인 2012.01.10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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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송종환 청년위원장이 국회 앞에서 정치도의을 배신했다며 자유선진당을 탈당한 3명의 의원을 정계에서 퇴출시키자며 1인 시위를 하고있다.ⓒ / 서울 = 최병준 기자
자유선진당 청년위원회 송종환 위원장은 10일 “3인조 야바위정치꾼은 즉각 의원직을 사퇴하고 정치권을 떠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위원장은 이날 국회 앞에서 최근 선진당을 탈당하고 민주통합당으로 복당한 이용희·이상민·김창수 의원의 영구퇴출을 원하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에 나섰다.
송 위원장은 시위를 나선 배경에 대해 “정치도의를 저버리고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 위해 당을 버리고 민주통합당으로 복당한 것은 정치인으로 용납될 수 없다.”며 “이런 패륜적 행위 후진적, 퇴진적 정치는 없어져야 한다는 결연한 의지를 당 청년위원장으로서 모범을 보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들 의원의 행태에 대해 지적하며 자식에게 국회의원직을 물려주기 위해 탈당한 불법증여세습 정치꾼 이용희, 국회의원 당선만 쫓아다니는 정치 먹튀 이상민, 선거때만 되면 탈당부터하는 탈당전문 김창수라며 국민앞에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이들을 받아들인 민주통합당에 대해서도 “선거때만 되면 통합, 연대 정치쇼를 되풀이하는 민주당이 이젠 정치패륜아들마저 넙죽 받아들인다.”며 “최소한의 자격기준조차 없는 사당·잡당”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들 의원들의 입당거부를 공식 선언하라 목소리를 높였다.
송 위원장은 1인시위는 15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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