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署, 세밑 바닷물에 빠진 어민 목숨 건져
서산署, 세밑 바닷물에 빠진 어민 목숨 건져
원북파출소 정덕재·전형주 경관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2.01.26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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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북파출소에서 세밑 바닷물에 빠진 어민을 구해내 주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사진은 정덕재·전형주 경관.
서산경찰서 원북파출소는 지난 24일 오후 6시 20분경 태안군 원북면 나루터 길에 거주하는 기모 씨(60·어업)가 원북면 청산리 선착장에 어선을 정박하고 소형선박에 옮겨 타려는 순간 발을 헛디뎌 약 7미터 깊이의 바닷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것을 같은 배에 타고 있던 박씨(57)가 구하려고 목덜미를 잡고 있는 것을 익수자 기모 씨의 처가 발견하고, 원북파출소에 구조 요청을 했다.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에 긴급 출동한 정덕재 경관은 스치로품에 올라타 약 15미터 정도 손으로 저어 익수자에 접근 선박위로 끌어 올려 구조한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같이 출동한 경관 전형주가 저체온 증으로 떨고 있는 익수자를 끌어안아 체온강하여 의식 회복시킨 후 119 구급차로 태안의료원으로 후송하는 신속한 구조 조치하는 등 살신성인의 정신을 발휘해 소중한 한 생명을 구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익수자 가족들과 지역 주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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