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부여군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장애인 3개 단체(지체, 시각, 농아)의 하계 수련대회를 개최했다.
첫 주자로 (사)충남농아인협회 부여군지부(지부장 이양기)가 지난달 31일 부터 2일 까지 2박3일 동안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소재 내림천에서 하계수련대회를 실시했고,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부여군지회는 2일 부터 1박 2일 간 임·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22명이 보령시 성주면 성주계곡으로 하계수련대회를 다녀왔다.
협동정신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하고 장애인의 복지향상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장애인단체 하계 수련대회는 레프팅과 등반, 체육대회를 통해 단체 회원들에게 풍부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했을 뿐 아니라 직원 간의 화합에도 큰 몫을 했다.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부여군지회 김문수 지회장은 “이번 수련대회를 직원들의 우의를 돈독히 하고 시각장애인의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는 다짐의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도 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지체장애인협회부여군지부는 지부 일정이 한가해지는 이달 말 쯤 수련대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부여군은 앞으로도 장애인 작업장 운영함은 물론 장애인 자활센터 150여평을 건립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