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만세보령장학회, 향토 인재 육성 1억 4천만원 지원
(재)만세보령장학회, 향토 인재 육성 1억 4천만원 지원
  • 최상현 기자
  • 승인 2012.02.2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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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만세보령장학회(이사장 이시우)는 지역 사회 및 국가발전에 기여할 향토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 내 우수학생을 선발해 장학금 1억 4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
23일 시 상황실에서 이시우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 감사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총 176명(중 40, 고 76, 대학 60)의 장학생을 선발 1억4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만세보령장학생 선발대상은 2011년 12월 6일 이전부터 현재까지 보령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자(또는 부모의 자)로 학업성적이 중·고교생은 2011년도 재적학생 대비 과목별 평균 석차가 30%이내(저소득층 자녀는 50%이내), 대학생은 전과목 평균 평점 3.5이상(저소득층 자녀 3.0이상)이다. 또 보령댐 이주민 156세대(저소득층 및 산재근로자)중 보령시에 주민등록이 돼있고, 현재 각급 학교에 재학생인 학생(1대에 한함)도 신청가능하다.
신청기간은 내달 5일부터 14일까지이며 신청접수는 각 읍면동에서 고등학생, 대학생을 추천하고 해당 중·고등학교에서는 학교장의 추천으로 이뤄진다.
최종선발은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4월 중 이사회 심의를 거쳐 중학생 30만원, 고등학교 50만원, 대학생 150만원 등 모두 1억40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만세보령 장학회는 지난 1994년 설립된 공익법인으로서 기본재산으로 발생된 이자를 재원으로 2011년까지 총 2900명에 대해 19억549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으며 지난 17일 김흥제·주신옥 부부의 장학금 기부로 인해 기본재산이 당초 현금 50억원에서 현금 55억 원과 부동산 10억원 상당으로 증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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