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을 맞이해 열린 이번 대회는 약 1000명의 주민이 참여해 여러 경기활동을 통해 이웃간 교감을 하고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
체육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눴는데 1부에서는 물동이 이고 달리기, 남녀 계주, 발목 묶고 달리기, 제기차기, 팔씨름, 줄다리기 등 마을의 어르신들과 젊은이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경기들로 진행했는데 특히, 물동이 이고 달리기에서 물동이 물이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아 주민들의 폭소를 자아내는 등 에피소드가 계속 이어졌고 2부에서는 면민 노래자랑 대회를 열어 참가자는 기량을 맘껏 뽐내고 관객은 무대에서 함께 흥을 돋우어 면민 모두가 하나 되는 시간으로 만들어 한마당 화합의 무대가 어우러졌다.
대회에 참가한 면민들은 모두가 함께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고 1년에 한 번만이라도 한 자리에 모여 화합하고 단결할 수 있도록 대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했으면 좋겠다는 데에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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