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장학생 선발은 지난 1998년부터 LA슈라이너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59명중에서 초·중·고 재학생 36명을 대상으로 오는 2월 28일까지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생활상태와 학업성적 등을 고려해 6명을 선발하며 장학생에게는 초등학생은 100달러, 중고등학생은 각각 2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LA남가주 충청향우회는 2004년부터 매년 1000달러씩 장학금을 충남도에 기탁해오고 있으며, 도는 지난 2006년까지 시술아동 18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장애아동들의 재활의지를 북돋아 주고 있다.
한편 남가주 향우회는 1997년 3월 체결한 충청남도와 미국 LA슈라이너병원간 무료시술협약에 따라 시행중인 ‘사랑의 인술사업’의 미국 현지 파트너로서 시술을 받는 아동 및 보호자들의 모든 편의 제공을 담당하고 있으며, LA 도착부터 병원 입원수속, 치료를 위한 이동, 아파트 생활 등 처음부터 완치돼 귀국시 까지 일체의 생활을 보살펴 주고 있다.
슈라이너 병원에서 펼친 사랑의 인술사업은 올해까지 59명(47명 완료, 12명 시술 중)에 79회 시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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