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저수지에 인명구조함 설치
전국 저수지에 인명구조함 설치
농어촌公, 구명조끼·구명튜브·로프 비치
  • 고일용 기자
  • 승인 2012.03.26 1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태웅)가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대비하여 물놀이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충남지역의 저수지, 방조제 등의 수리시설 68곳에 인명구조함을 설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인명구조함에는 안전사고 발생시 일반인들이 쉽게 사용 가능한 장비인 구명조끼, 구명튜브, 로프 등을 비치한다.
사용방법은 익수사고 발생시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설명법을 구조함 앞쪽에 그림설명이 되어 있어 위급한 상황시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남지역본부는 지난해 충남지역 15곳(전국 100여곳)에 시범 설치하고 사전에 안전장비 사용법을 숙지하여 위급 상황 발생 즉시 활용하도록 조치했다.
김태웅 본부장은 “저수지가 청정 농업용수 공급 뿐 아니라 지역민의 쉼터로서 아름답고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에서는 전국 저수지 주변을 찾는 관광객, 지역주민이 늘어나는 추세임을 감안, 금년 8월까지 480곳(충남68곳)에 인명구조함을 설치 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