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 성료
제12회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 성료
겨루기 4일간 60개팀 880명·품새 2일간 16개팀 221명
  • 이운엽 기자
  • 승인 2012.03.28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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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제12회 세계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가 6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대회는 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회장 정한성) 주최하고 연맹과 청양군 태권도협회(회장 이창구)가 주관하며 청양군이 후원하는 대회로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번 대회는 각 대학교의 명예를 드높이고 선수 개인적으로는 국가대표에 발탁될 수 있는 대회로서 겨루기는 4일간 60개팀 880명이 품새는 2일간 16개팀 221명이 참여해 총 6일간 76개팀 1101명의 선수가 공명정대한 열띤 경쟁을 펼침으로써 향후 한국태권도의 밝은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대회의 장이었다.
한편 이번 대회 각 체급별 우승자는 5월 25일부터 6일간 경기도 포천시에서 열리는 세계대학 태권도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한 체급별 우승자는 인터뷰에서 “물 맑고 공기 좋은 청양에서 이런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평생 청양을 잊지 못할 곳으로 기억할 것”이라며 청양의 명소를 관광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선수들 및 임원, 대회관계자들이 대회기간동안 청양군에 머무는 동안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 식당 주인은 “대회 기간 동안 젊은 선수들의 단체 주문이 많이 들어와 정신없이 바빴다.”며 “앞으로 이런 큰 규모의 대회가 청양에서 자주 열린다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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