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태안 후보들 총선 거리유세 돌입
서산·태안 후보들 총선 거리유세 돌입
재래시장 등 돌며 표심잡기 심혈
  • / 서산 = 송낙인 기자
  • 승인 2012.03.29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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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9일 서산·태안지역 입후보자 3명이 앞 다퉈 거리 유세에 나섰다. 각 당 후보들은 아침 일찍부터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재래시장 등을 돌며 표심잡기에 심혈을 기울였다
새누리당 기호 1번 유상곤 후보는 서산시 예천동 사무실 앞과 태안읍 남문리 구 차부 앞에서 지지자들 약 1000여명과 같이 출정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유 후보는 “소통하는 정치, 책임지는 정치, 실천하는 정치로 서산·태안의 새 희망, 새 화합, 새 비전의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통합당 기호 2번 조한기 후보는 “재·보궐선거 단골도시라는 불명예와 부도덕한 정치세력을 심판해 서산·태안의 자존심을 지켜달라고 강조하면서 깨끗한 후보를 찍어 노동자, 농민, 도시 서민을 위한 정치를 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부탁도 했다.
자유선진당 기호 3번 성완종 후보는 총선대책본부를 열고 서산 시청 1광장과 태안 국민은행 앞에서 지지자들 약 18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필승을 다짐했다.
성 후보는 강력한 추진력과 인맥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와 교섭통로를 열어 서산·태안의 침체된 지역경제를 끌어올려 서해안 시대의 중추적인 도시로 발전시키겠다. 또한 서산, 태안의 최대 현안인 ‘가로림만 조력발전소 건설’ 논란과 관련 기본적 입장은 충남도와 동일하다. 서민주택 3000호 건설 등 5대 공약을 발표하면서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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