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축제로 초대
청양 전통문화가 살아 숨 쉬는 축제로 초대
칠갑문화축제 27일 팡파르… 3일간 일정
  • 이운엽 기자
  • 승인 2012.04.01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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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칠갑문화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에 걸쳐 꽃잔디와 아름다운 봄꽃이 어우러지는 지천백세공원과 칠갑산 장승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청양] 청양의 전통문화 선양과 타 지역 축제와의 차별화, 특성화를 기하고자 하는 2012 칠갑문화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에 걸쳐 꽃잔디와 아름다운 봄꽃이 어우러지는 지천백세공원과 칠갑산 장승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그동안 연중 산발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칠갑문화제, 칠갑산장승문화제, 대치면 광금리 산꽃마을축제 등 3개 축제와 칠갑산 벚꽃길 걷기대회, 제1회 전국 제기차기대회를 새롭게 만들어 총 5개 축제를 통합하는 칠갑문화축제가 열린다.
칠갑문화축제의 핵심인 올해 16회째를 맞은 칠갑문화제는 ‘화합, 발전, 애향’ 등 3대 주제를 담아 개최된다.
칠갑문화축제가 열리는 4일 전인 23일부터 29일까지 1주일간에는 청양문화예술회관에서 청양의 옛 사진전이 ‘그 때, 그 시절, 그 모습’ 주제로 열릴 예정으로 이는 청양군에서 지난해 공모전으로 입선된 총 125점의 옛 사진이 청양문화원 주최로 전시돼 관람할 수 있게 된다.
칠갑문화축제 개최 당일 27일 아침 5시30분에는 칠갑산 산신각에서 칠갑산신제를 지내고 저녁 7시에는 지천백세공원에서 ‘개막식’과 ‘환상의 마술쇼’, 축하공연인 ‘열린 콘서트’로 개막식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또 제16회 칠갑문화제 행사 위주로 진행되는 다음날인 28일에는 지천백세공원에서 아침 10시부터 ‘제1회 전국 제기차기대회’와 다채로운 각종 무대공연 및 칠갑산반딧불이 생태관 운영 및 날리기 행사가 계획돼 있고 대치면 광금리 산꽃마을에서는 ‘산꽃마을축제’가 진행되며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고운식물원에서는 ‘고운식물원 개원 10주년 기념공연’이 펼쳐진다.
행사장인 지천백세공원에서는 ‘캐리커처 그려주기, 가훈써주기, 페이스페인팅, 사주·관상 봐주기, 짚풀공예 체험, 농·특산물전, 뿌리공예 작품, 농촌교육장, 지천100리길 생태사진전’ 등 다채로운 행사와 전시회가 열리고 무대에서는 ‘각설이 공연, 마술쇼, 통기타 연주, 한국무용, 색소폰 연주, 난타공연’이 펼쳐지고 군민을 대상으로 노래자랑인 ‘칠갑문화 노래열전’ 예심과 결선이 저녁시간에 초청가수 공연과 함께 열려 관람객들에게 즐길거리, 볼거리를 다양하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그리고 축제 마지막 날인 29일 칠갑산장승공원에서는 ‘제14회 칠갑산 장승문화제’가 열려 오전 10시에 장승공원을 출발해 장곡사 앞까지 왕복 3km 구간에서 1시간 동안 ‘칠갑산 벚꽃길 걷기대회’가 진행되고 장승공원 광장에서는 ‘칠갑산 장승대제’, ‘장승깍기’ 등 세부행사와 각종 무대공연이 펼쳐진다.
또 지천백세공원에서는 각종 무대행사와 줄다리기대회 등이 낮 시간에 진행되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칠갑문화축제 폐막행사로 충남국악공연이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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