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는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참여정부는 북핵 폐기를 목적으로 일관성 있게 원칙을 지키면서 6자회담과 남북대화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남북대화와 관련, “정략적으로 이용해 상당히 조급하게 하는 것 아니냐는 언론 보도가 있다”며 “남북대화 문제는 서울과 워싱턴, 베이징과 평양 간의 조율과정에서 동시적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이어 “남북대화는 한반도 비핵화 초기단계 조치상황에 대한 신속하고 원만한 이행을 가속화하는 역할을 함과 동시에 남북한 교류협력 촉진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한미 FTA 협상에 대해 “7차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보여 8차 협상에서 최종 타결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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