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사망원인 1위 암, 꼼짝마”
“국민 사망원인 1위 암, 꼼짝마”
중구, 내달 1일부터 ‘무료 암검진’ 실시
  • 박희석 기자
  • 승인 2007.02.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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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구는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내달 1일부터 무료 암검진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에서는 올해에도 저소득층에 대한 치료비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비 4억77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암 검진 및 의료비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올해 국가 조기 암 검진사업은 의료급여 수급자와 홀수년도 출생자중 건강보험가입자를 대상으로 위암과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대장암 등 발생빈도가 높은 5대 암에 대해 무료검진을 실시하며 또한 건강보험가입자중 지역가입자 보험료 부과액이 6만3000원, 직장가입자는 5만2500원이하이며 암 조기검진 대상이다.
이들은 개인별로 통지받은 암 검진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된 암 검진기관에서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중구보건소는 지난 한해동안 2만4942명에게 무료 암 검진을 실시해 23명(위암11명, 유방암4명, 대장암7명, 간암1명)의 암 환자를 조기 발견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들에 대해 빠른수술 및 항암 치료를 할수 있도록 1820만원의 의료비를 지급해 암 환자 가정의 정신적 고통 및 경제적인 부담을 크게 경감시켜 주었다.
또 지난해 18세 미만 소아백혈병·아동 암 환자 12명에게 지원한 5000여만원과 저소득층 암 환자 165명 등을 포함해 2억1300여만원의 치료비로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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