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산업진흥원은 5일 오전 경기도 분당 CJ파워캐스트 본사에서 이효정 대전문화산업진흥원장과 이호승 CJ파워캐스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대전문화콘텐츠산업의 기술발전과 콘텐츠 시장 선점을 통한 경쟁력 확보, 3D입체 영상 및 컴퓨터그래픽 분야의 콘텐츠 공동사업 발굴과 기술 상용화, 고용창출 분야에서 상호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효정 원장이 HD드라마타운 조성사업 및 액션영상센터 건립과 관련 대전의 특화된 문화산업 추진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효정 원장은“대전이 보유한 첨단영상 기술력과 CJ파워캐스트의 결합이 콘텐츠 생산으로 연결돼 문화예술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를 할 수 있게 됐다.”며“앞으로 대전의 콘텐츠 산업이 지역성을 탈피, 대한민국 콘텐츠 제작의 트렌드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CJ파워캐스트의 세계 시장 진출에 동참함으로써 해외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협약으로 대전CT센터, 대전액션영상센터와 HD드라마타운 등의 하드웨어에 디지털콘텐츠 기술 노하우를 접목함으로써 지역 영상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대전 지역의 인재 양성 및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되며, 이를 통해 대전 시민에게 첨단 컴퓨터그래픽(CG)영상이라는 신 유망 직종의 인재 육성 및 활용 효과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번 협약으로 엑스포과학공원 재창조 사업의 하나인 HD드라마타운 및 대전액션영상센터 조성과 함께, CJ파워캐스트(주)와의 비즈니스 파트너십 체결은 재창조 사업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성공적인 결합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시는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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