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사업 추진
충북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사업 추진
학생-학부모-교사-지역사회 공감 프로그램·감성소통 운동 시행
  • 뉴시스
  • 승인 2012.04.0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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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은 ‘학교폭력근절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행복4중주(SPTC) 공감 프로그램’을 특색사업으로 선정해 이달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행복4중주(SPTC) 공감 프로그램은 ▲시우보우(視友保友-학생) ▲세대공감(학부모) ▲사제공감(교사) ▲사랑나눔(지역사회) 공감 프로그램과 감성소통(HUG) 운동으로 구성된 학교폭력 예방 사업이다.
‘시우보우’(또래소통)는 공감능력향상, 대인관계 증진, 자기주장 훈련, 분노조절, 징후인지 프로그램 등 학급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정해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각급 학교에서 월1회 운영된다.
또 각 학교에서는 육남매(초등), 삼남매(중등) 활동을 통한 선·후배 결연활동 등 다양한 또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세대공감’ 프로그램에 따라 각급 학교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징후인지, 대처교육 등을 분기별 1회 이상 실시한다. 1학생 1교육 기부자 결연활동 전개,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사랑 캠프를 운영할 방침이다.
‘사제공감’ 프로그램은 토요 휴업일을 이용한 사제동행 등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사제동행 책읽기, 사제간 세족식행사, 학생사랑 3多(웃음, 사랑, 꿈) 3無(폭력, 따돌림, 체벌) 운동을, 사랑나눔공감 프로그램은 가해학생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과 배려심 함양, 유관기관 학교폭력 근절 교육기부 활성화를 통한 사랑나눔 등을 활동을 실천한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5억 원의 예산을 편성한 뒤 이번달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행복4중주 공감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폭력이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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