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수상할 중소기업 기술혁신 유공자 후보자와 전시회에 참여할 우수 중소기업을 9일부터 이달 말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은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고 중소기업인의 기술개발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중기청이 매년 진행하고 있는 행사로 오는 9월 5일부터 3일간 COEX(서울 삼성동)에서 열린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대한민국 기술인재대전'과의 통합으로, 170여 개 특성화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됨에 따라 명실공히 중소기업 기술관련 최대 행사로서의 위상을 더 하고 있다.
중기청은 이런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과 기술인재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나아가 채용과 취업으로 연계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행사는 크게 개막식과 전시회, 각종 부대행사로 구성되며 기술혁신과 기술인재의 어울림의 장이 되도록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아울러 유공자 후보는 ‘기술혁신’과 ‘기술인재’분야로 나눠 모집하게 되며 ‘기술혁신’분야는 중소기업의 기술혁신에 기여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기술혁신상’과 개인·단체에게 수여하는 ‘유공자표창’으로 나뉜다. ‘기술인재’분야는 정부의 인력양성사업에 참여, 중소기업 인력난과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한 공이 큰 학교, 교사·기타 교육기관에게 수여하게 된다.
전시회는 총 300개 부스 규모로 COEX 내 전시공간을 마련해 정부 R&D 사업에 참여, 기술개발에 성공한 중소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행사 기간 선보일 예정이다.
‘2012년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의 정부포상·전시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공식 홈페이지(www.innotech.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