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대상은 경제적 자활능력이 부족한 저소득층 모자가정, 중증장애인, 독거노인 등 자체 보호능력이 부족한 화재취약계층 1097세대이며 이들 취약가구의 안전 확보를 위해 단독형 화재감지기 647개를 무료로 설치하고 분발소화기 450개를 보급해 화재사고로부터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게 된다.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는 화재발생 시 자체내장된 음향장치로 경보를 발령해 화재사실을 조기에 인지, 신속히 대피 할 수 있으며 이웃 주민에게도 화재를 알려 주변으로 연소 확대가 되지 않게 사전에 조치 및 대피할 수 있는 경보장치이다.
시는 이를 위해 2200만원을 확보하고 보령소방서와 협의해 이달부터 내달 말까지 재난취약가구를 방문해 무료로 경보장치를 설치해 주고 취약계층 가구원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및 소방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해 사고를 예방하고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한순간의 화재로 소중한 생명과 보금자리를 잃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와 소화기를 보급하게 됐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남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