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호암·직동 주변 지역주민들이 평소 많이 찾고 있는 범바위 약수터가 건강·휴식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 돼 이용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호암동사무소에서는 주민숙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1월부터 총사업비 2천만원을 투자해 약수터 주변에 시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사각파고라 및 의자 1식을 설치하고 건강증진 도모를 위해 헬스형 체육시설 4종을 마련했다.
건강을 위해 매일 약수터를 이용한다는 김 모씨(60)는 “쉼터가 조성돼 함께 올라온 주민들과 휴식을 겸한 담소를 나눌 수 있어 좋다”고 밝혔다.
권영 호암동장은 “농촌지역이다 보니 인근에 마땅한 운동시설이 없어 쉼터조성과 운동 시설 설치 이후로 운동을 겸한 약수터 이용객이 부쩍 늘었다”며 “지역책임자로서 큰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주민과의 수시대화 등을 통해 애로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하고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히 개선토록 노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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