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굿뜨래 멜론 본격 출하
부여, 굿뜨래 멜론 본격 출하
4100여톤 멜론 생산 … 60억원 이상 매출 기대
  • 박용교 기자
  • 승인 2007.08.22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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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부여군지부 연합사업단은 굿뜨래 멜론 공동선별장을 인근3개 농협에 설치, 출하약정 물량 전량을 공동선별해 판매하기로 했다.
[부여] 당도가 높아 달콤한 맛과 향이 뛰어나며 부드럽고 아삭아삭한 육질 에다 과육즙이 풍부해 인기가 높은 ‘굿뜨래멜론’이 농협유통센터, 가락도매시장 등 수도권 소비지시장에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좋은 들에 좋은 상품 굿뜨래수박과 함께 부여군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굿뜨래 멜론이 성수기를 맞아 본격 출하되면서 전국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굿뜨래 멜론은 백마강변에 위치한 부여읍과 은산면, 규암면, 장암면, 남면이 주산지로써 지난해보다 생산농가와 면적이 늘어나 400여 농가 에 260여만㎡의 면적에서 연간 6000여톤 이상 생산될 것으로 예상 되며 부여군은 전국 생산량 1위를 차지할 만큼 멜론 최대의 주산단지로 급부상했다.
굿뜨래 멜론은 그동안 부여군과 협력해 농협부여군지부가 부여·규암·장암·남면농협 등 4개 지역농협과 함께 멜론연합사업을 3년째 추진해 오면서 공동선별ㆍ공동출하ㆍ공동계산은 기본이고 엄격한 품질관리 에다 균일한 품질로 규모화된 물량을 앞세워 공동마케팅에 주력해 온 것이 주효해 국내 소비시장에서 유명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으며 농가소득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효자 품목이다.
특히 농협부여군지부 연합사업단은 “올해에는 342명의 멜론생산농가가 연합사업에 참여해 4100여톤의 굿뜨래멜론이 생산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생산량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을 감안해 굿뜨래 멜론 공동선별장을 인근3개 농협에 설치, 출하약정 물량 전량을 공동선별해 판매하기로 했다”고 말하고 “올 해의 굿뜨래 멜론 매출액을 지난해 보다 17억원이 늘어 약 60억원이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좋은 고품질 굿뜨래 멜론의 생산부터 수확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품질관리에다 까다로운 포전 선별 심사를 거쳐 수확한 후에 공동선별해서 당도 13도 이상 되는 균일한 품질의 엄선된 멜론만을 굿뜨래 공동브랜드를 부착해 출하 함으로써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중심의 마케팅 활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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