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세무서 주요보직 공모·역량평가 방식 선발
국세청, 세무서 주요보직 공모·역량평가 방식 선발
업무능력·성과 따른 공정한 평가 분위기 조성
  • 권기택 기자
  • 승인 2007.02.2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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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은 세무서 세원관리 업무를 활성화하고 후배직원에 대한 mentor 역할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2월말 직원 정기전보시 세원관리의 중요성이 큰 세무서 주요보직에 대해 공모와 역량평가 방식을 통해 선발 배치토록 했다.
이에따라 금번 선발대상 직위는 법인세 세수규모가 크고 세원이 밀집한 전국 37개 세무서의 법인 세원관리담당 주무(계장)로 결정했다.
이번 세무서 주무(계장) 공모에서는 우수인재의 공정한 선발을 위해 국세청 지식관리시스템에 공고를 한 후 자기기술서를 제출토록해 지방청 해당부서 국장, 과장, 사무관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역량평가위원회에서 서면심사·면접 등의 방법으로 역량평가를 거쳐 2배수를 선발하고 세무서장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 결정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또 역량평가에서는 세무서의 업무특성을 감안해 업무 전문성, 멘토링 능력, 리더쉽 등을 위주로 평가하게 되며 여성 우수인력을 발굴하기 위해 여성 응모자에 대해서는 자격구비사항 등 장점을 최대한 반영하여 적극 선발할 예정이다.
한편 역량평가에 의한 주무(계장) 직위 선발을 계기로 근무성적평정 등에 있어 연공서열에서 벗어나 업무능력과 성과에 따라 공정하게 평가받는 분위기를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며 이번 결과를 분석하여 향후 공모대상 보직의 확대(본청·지방청·세무서 포함)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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