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보령시의 해안성 기후에 적합한 과일로 우수한 품질과 당도를 자랑하는 무화과가 제철을 맞으면서 본격 적인 시판에 들어갔다.
시는 해안지역의 소득원 개발을 위해 고소득 작목인 무화과를 지난 1996년부터 도입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3.8ha로 확대 지역특화 작목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
또 작년에는 품질경영시스템인 ISO 9001: 2000 인증을 획득해 보령무화과에 대한 대외 신뢰도 향상은 물론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무화과는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며 섬유질과 단백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그 효용가치가 뛰어나다고 인정되어 왔다.
명의약서인 동의보감에서는 혈압강하 작용을 비롯 건위, 자양, 변비 등 활력회복 등에 좋다고 기록되어 있고 농약을 살포하지 않고 재배해 웰빙식품으로 소비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 기호에 알맞게 포장단위를 2kg와 4kg 등 소포장으로 하고 아이스박스 포장재를 개발해 판매를 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무화과 재배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무가온 연동하우스 시설 확대 및 고품질 다수확 신기술인 상자재배 시설을 보급하고 있으며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무화과를 이용한 잼과 식초 등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 상품화 하는데 주력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