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신사옥은 부지 1만8757㎡, 연면적 1만9012㎡의 지상 15층, 지하 2층 규모로, 사람과 자연을 하나로 조화시킨 ‘에너지 생산형 친환경 청사’로 건축된다.
건축공사시 지역건설회사가 총 건축공사비의 40%이상 공동도급하도록한 국가계약법에 따라, 건축공사비 약 277억원 중 138여억 원 이상을 지역건설업체가 수주하게 된다.
aT는 앞으로 지방자치단체, 지역 민간기업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지역 클러스터, 수출진흥 및 유통개선을 위한 R&D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번 신사옥 건설에 광주·전남 지역업체를 적극 참여시킴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aT는 반세기 동안 농수산물 가격안정, 수출진흥, 유통개선, 식품산업육성 등 한국농업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해온 공기업으로, 최근 국제 식량난에 대비한 국가곡물조달사업 등 국민 먹거리 확보에 힘쓰고 있으며, 향후 혁신도시의 핵심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수 aT 사장은 “올해 회사명칭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 변경하고 사업영역을 크게 확대하는 등 제2의 창립을 맞았고, 오늘 본사 신사옥 착공식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면서 “수출진흥과 유통개선을 통해 우리나라 농업 경쟁력을 세계 수준으로 도약시키고 광주·전남 지역발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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