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사이팅 5월의 대전, 축제로 물들다
익사이팅 5월의 대전, 축제로 물들다
국내외 50만명 대전으로 몰려 ‘익사이팅 대전’ 추진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2.04.30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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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을 맞아 세계조리사대회와 생활대축전, 뿌리문화축제, 그리고 온천대축제 등 국내외인 약 50만명이 찾는 대전이 축제의 달로 물든다. 사진은 지난해 대전 효문화 뿌리축제 장면.
市 “시민의 적극적 관심과 성원이 성공 관건” 당부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스승의 날이 있는 가정의 달을 맞아 세계조리사대회와 생활대축전, 뿌리문화축제, 그리고 온천대축제 등 국내외인 약 50만명이 찾는 대전이 축제의 달로 물든다.
대전시가 5월 대전을 시민은 물론 대전을 찾는 국내·외인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도시, 익사이팅 대전’의 첫 시험대이자 출발점으로 삼아 나가는 사업을 적극화 하기로 하고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5월 대전의 축제는 당장 1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세계조리사대회, 11일부터 3일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9일부터 4일간 대한민국 온천대축제와 함께 5일, 8일, 15일, 21일 어인이 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그리고 가정의 날 행사가 곳곳에서 풍성하게 열린다.
뿐만 아니라 22일부터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WTA 대전 하이테크 페어 등 국제행사가 열리고 뿌리공원 일원에서는 25일부터 3일간 뿌리문화축제가 열리는 등 5월 한 달이 온통 축제로 물들 예정이다.
대전시는 지속가능한 익사이팅 추진체계를 구축키로 하고 대전발전의 지속적 성장가치 창출을 목표로 차별화된 경쟁력, 지속가능성, 경제적 가치 창출을 핵심요소로 설정하고 지속가능한 ‘익사이팅 대전’ 추진체계 구축, 공무원 마인드 확산 및 시민참여형 대상사업 발굴과 구체화에 주력키로 했다.
◇5월 대전 축제로 물든다
▷대전세계조리사대회 팡파르=
대전세계조리사대회가 오늘부터 환영만찬 및 축하공연과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DCC, 대전무역전시관 일원에서 12일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해외 1016명을 포함한 전세계 85개국 2710명이 등록해 당초 목표보다 115% 초과달성 했다.
시는 해외 자매·우호도시 VIP영접 및 숙박·교통대책 등을 마련하고 원활한 행사진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당장 이번 대회에 참여하는 85개국은 대만 178명, 미국 69명, 호주 45명, 캐나다, 노르웨이 각 42명, 싱가포르 32명, 일본, 아랍에미리트 각 31명이며 100개업체 229부스가 마련되며 기업후원도 16억7000만원에 이른다.
이번 행사에는 영부인 김윤옥 여사,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구드문드손 세계조리사연맹(WACS) 회장 등 행사관련 해외 저명인사 17명, 그리고 일본 삿포로시,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시, 중국 선양시와 지난시, 베트남 빈증시 등 해외 자매도시 및 우호도시 대표단 60명이 참석한다.
대전시는 이번 세계조리사대회에 맞춰 지역연계 투어 프로그램도 적극 펼친다.
우선 WACS총회 참가가족을 위해 시티투어(1일), 백제문화체험(3일), 야간쇼핑(중앙시장, 3일), 전주한옥마을(4일)을, 자매·우호도시 방문단을 위해 시청예방(3일), 대덕특구(3일), 전주한옥마을(4일), 한밭수목원, 중앙시장(5일)을, ASI 참가자를 위한 전통주 투어 5월과 7월에 금산인삼시장, 영동 와인코리아, 국순당 횡성공장, 계룡산 도예촌, 백제역사문화관 등을, 그리고 희망자들을 위해 서울(경복궁, 남대문시장, 인사동) 등 유료관광도 연계할 계획이다.
▷전국생활체육대축전(5. 11~ 13 / 62개 경기장)= 전국 시·도 선수단 2만3000여 명과 대전시민 3만7000여 명이 참가하는 전국생활대축전이 11일부터 3일간 대전 관내 62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56개 종목에 모두 6만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축전은 특히 일본선수단도 10종목에서 195명이 참여해 한ㆍ일 생활체육교류도 갖게 된다.
시는 12일 하루 동안 8차례에 걸쳐 선수단 및 관람객을 위한 연계 무료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뿌리문화축제(5. 25~27 / 뿌리공원 일원)= 지난해의 시민참여와 관람객 체험 프로그램 대폭보완한 뿌리축제가 중구 뿌리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관혼상제 이야기, 문중퍼레이드, 기네스도전 孝(효) 세족식, 문중운동회, 문중어울림마당 등 다양한 체험과 흥미유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트위터, 페이스북, 불로그 등 SNS서포터즈, 블로그기자단 등이 동원돼 미디어를 활용한 축제의 도시 대전 홍보효과도 극대화 할 계획이다.
▷WTA 대전 하이테크 페어 등 국제행사(5. 22 ~ 25 DCC)= WTA 회원, 국내·외 연구기관, 기업 90(해외 20, 국내 70), 대학 등이 참가해 기술전시회 및 설명회, 비즈니스 상담회, 수출계약 체결 등을 갖는 제9회 WTA 대전하이테크 페어(22~24일)가 열리고 30개국 250여 명(해외 200, 국내 50) 참가해 이사회 총회, 특별토론, 국제컨퍼런스, 훈련워크숍 등이 제8차 INSME(중소기업국제네트워크) 연차총회(22~25일)가 열린다.
이와 함께 1000여 명(국내·외 기업, 연구기관, 정부 관계자 등) 이 참가해 스티브 워즈니악(애플 공동설립자) 기조연설, 사례발표 등을 갖는 이노비즈 글로벌 포럼 (23~ 24일)도 대전에서 열린다.
▷가정의 달 행사= 가정의 달인 5월에 대전 전역에서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우선 어린이날(5일)엔 엑스포과학공원, 서대전시민광장, 우송대, 각 구별 행사가 열리며 어버이날(8일)엔 시청 대강당(1000명), 각 구별, 동(마을)단위 행사가 진행된다.
또 스승의 날(15일) 기념 교원가족음악회가 16일 문화예술의전당에서 개최되고 가정의 날(21일) 행사가 19일 우리들 공원에서 다문화가정 초청, 가족단위 체험행사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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