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숭총림 수덕사 ‘옹산’ 큰스님 초청 특강
덕숭총림 수덕사 ‘옹산’ 큰스님 초청 특강
‘복(福)은 마음에서 구해야 한다’ 주제
  • 고일용 기자
  • 승인 2012.05.01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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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국세청(청장 박차석)은지난 30일 청사 2층 대강당에서 덕숭총림 수덕사 ‘옹산’ 큰스님(前 수덕사 주지스님)을 초빙해 ‘복(福)은 마음에서 구해야 한다’란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강연은 수덕사 (前)주지스님이셨던 옹산 큰스님의 수행철학인 행복의 의미를 공유함으로써 직원들에게 생활의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행복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특강에서 ‘옹산’ 큰스님은 종교를 떠나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내용을 화두로 “자신의 몸 관리를 잘하는 것이 ‘도(道)’를 닦는 것이며 이를 위해 심호흡을 통한 피로와 스트레스 해소가 중요하다.”며 강의를 이어갔다.
“사람의 길흉화복(吉凶禍福)은 모두 마음에서 나오는 것으로 덕(德)을 쌓으며, 사회의 기본적인 덕망인 배려와 베푸는 삶을 살아야한다. 진리라는 것이 우리생활 가까운 곳에 있으니 먼 곳에서 찾지 말고 가까이 있는 모든 것 들을 사랑과 존경으로 대한다면 운(運)이 찾아오게 되어 더욱 가치 있고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다”고 밝혔다.
큰 스님은 “임금은 임금답게, 신하는 신하답게 자기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개인의 성장이 곧 국가의 성장임을 명심하며, 항상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리는 공직자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옹산 큰스님은 4년간 덕숭총림 수덕사 주지 소임을 마치고 한국 최고의 선지식 가운데 한 분인 만공스님을 기리는 만공장학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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