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햇살보다 더 눈부신 사랑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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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전우체국 365집배봉사단, 봉사활동 펼쳐
  • 고일용 기자
  • 승인 2012.05.01 1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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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전우체국(국장 김명규)의 집배원 365봉사단이 주말도 반납한 채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회의 소외된 계층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대전우체국 집배원 365봉사단은 대전 중구 태평동 신 모 할머니 댁을 방문해 슬하에 2남 1녀 자녀가 있으나 최근 막내아들을 지병으로 잃고 마음고생을 하고 있는데다 몸도 불편해 거동에도 어려움이 있으나 생계를 위해 폐휴지를 수거하여 생활하고 있는 상태이다.
평소 우편물 배달을 하면서 이런 신 할머니의 어려운 사정을 알게 된 봉사단은 이날 집 담벼락 도색, 싱크대 교체, 주방 도배 등 할머니께서 좀더 편안하고 쾌적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펼쳤다.
집배원들의 봉사활동을 지켜보던 이웃주민들은 “할머니 혼자 어렵게 지내시는 모습을 보며 참 안타까웠는데 우체국 집배원들이 정말 좋은 일을 한다.”면서 새참을 내어주는 등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으며 봉사단이 일을 마치고 돌아올 때는 동네주민들이 모두 나와 배웅까지 했다.
황인석 봉사단장은 “우편물 배달업무에도 바쁘지만 작은 도움에도 봄 햇살보다 더 밝은 미소를 보여주시는 우리 이웃들의 모습을 보면 오히려 더 힘이 솟는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기쁨을 실천하기 위해 봉사단은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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