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전당대회 출마 선언
김태흠, 전당대회 출마 선언
최고위원직 도전
  • / 서울 = 유승지 기자
  • 승인 2012.05.03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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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태흠( 보령.서천)당선자가 오는 15일 열리는 전당대회에 최고위원 출마하기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서울 = 최병준 기자
새누리당 김태흠(보령, 서천) 당선자는 3일 오는 5·15 전당대회에 출마할 것을 선언했다.
19대 총선을 통해 당선돼 초선 의원이 되는 김 당선자가 국회입성과 함께 당 최고위원직에 도전하면서 충청권 선출직 최고위원 탄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 당선자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누리당이 국민에게 약속한 새 정치를 실현하고 다가오는 12월 대선승리에 기여하기 위해 5월 15일 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당선자는 “역대 대선에서 ‘민심의 풍향계’라 불리고 중원을 지배하는 자가 승리한다는 공식이 확인됐다.”며 “중원인 충청, 강원 중부권 유권자들이 새누리당에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을 잘 헤아리고 받드는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하며 12월 대선에서도 새누리당이 승리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19대 국회의원 당선자의 과반이 넘는 76명의 초선 당선자의 참신한 뜻과 패기가 당 운영에 적극 반영돼 새누리당이 새로운 변화의 물꼬를 트는데 앞장서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정치를 실현할 차기 새누리당 지도부는 국회의원 당선 횟수 등 과거의 기준과 잣대를 넘어 변화를 갈망하는 국민의 여망을 누가 잘 실천해 나갈 수 있느냐, 누가 새누리당 대선 승리에 기여할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선택의 기준이 돼야 한다.”며 “당 지도부가 중진들로만 구성이 되기보다는 초선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 당이 지향하는 새로운 변화에 충족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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