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문화명소 영산강문화관 개관
남도 문화명소 영산강문화관 개관
영산강 지역의 새로운 문화명소로
  • 고일용 기자
  • 승인 2012.05.0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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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와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오는 12일 광주광역시 남구에 소재한 승촌보에서 영산강문화관 개관행사를 개최한다.
영산강문화관은 지난 4월 29일 한강문화관, 5월 5일 금강문화관 개관에 이은 세 번째로 공식 개관하는 4대강 문화관으로 영산강 지역의 새로운 문화명소로 탄생하게 된다.
영산강문화관은 건축연면적 3426㎡의 지하1층·지상3층 건물로, 1층과 2층은 전시공간을, 3층에는 다목적회의실과 전망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주민의 독서활동을 위한 Book Cafe는 물론 각종 회의와 브리핑 등을 할 수 있는 소통의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주요 공간은 문화예술존, 지역특화존, 주민친화존 등으로 구분하여 다양한 전시작품으로 채워져 있으며, 4대강 사업 전후 영산강의 변화된 모습과 함께 영산강유역의 역사와 문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이번 영산강문화관 개관행사의 사전행사로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부 장관이 영산강에서 들려주는 재미있는 환경이야기’ 특강과 와인특강인 ‘웰빙 소믈리에’ 등 각종 교육프로그램도 마련했다.
또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전통악기와 현대악기를 직접 비교 연주해보는 등 체험위주의 놀이를 준비했으며, 본 행사에는 People Korea의 대북공연, 아트 퍼포먼스, 퓨전국악밴드공연 등이 이어진다.
특히 마지막 문화행사로 마련한 광주지역방송(KBC) FM라디오 특집 공개방송에는 인기가수 김태우를 비롯한 정상급 7080밴드와 아이돌 그룹 등이 출연한다.
4대강살리기추진본부와 K-water는 앞으로 영산강문화관이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교육과 문화수준을 한층 높여주는 지역 명소가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며, 주말 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야외 예식장 운영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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