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재산 강국의 꿈나무 청소년발명기자, 전국 누빈다
지식재산 강국의 꿈나무 청소년발명기자, 전국 누빈다
2012년 청소년발명기자단 발대식·캠프 개최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2.05.10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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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발명가를 꿈꾸는 초·중·고등학생 2879명이 11일 특허청 ‘청소년 발명기자단’ 발대식을 갖고 발명기자로서 전국에서 활동을 시작한다.
특허청(청장 김호원)은 창의와 도전정신을 갖춘 청소년을 양성하기 위해 2005년부터 청소년 발명기자단을 운영해오고 있다. 작년까지 연중 1000명이 활동했으나, 주5일제 수업에 적합한 창의적 체험활동으로 인식되면서 금년에는 전국 1500여개의 많은 학교에서 발명기자를 추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취재 전문교육과 지식재산 뉴스를 만들어보는 발명캠프가 함께 열렸으며, 열심히 활동한 11명의 우수기자에게는 특허청장상과 상금도 수여했다.
김호원 특허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지식재산 강국의 새로운 출발은 청소년 발명기자단으로부터 초석이 다져진다.”고 강조했다. 금년부터는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서 발명기자를 선발하고, 창의체험활동으로 인정되어 활동실적을 생활기록부에 기재한다. 또한,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청소년기에 꾸준한 체험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동기간과 우수기사 선정에 따라 승급도 할 수 있다. 올해는 총136명이 수석·책임·선임기자로 승급했다.
발명기자는 매월 발명교사와 신문·방송기자가 진행하는 기사작성 교육을 인터넷방송으로 수강하면 된다. 또한, 대덕특구의 연구원과 특허청의 심사관이 멘토가 되어 기사작성과 발명에 대한 궁금함을 해결해준다.
발명기자는 지역의 발명행사를 취재한 후 인터넷 카페에 기사를 매월 게재할 수 있다. 대부분 온라인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시간을 빼앗기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작성된 기사는 심사해 매월 우수기사를 선발하고 학교에 통보하여 격려한다.
특허청은 실시간으로 검색·활용될 수 있도록 우수기사를 디지털신문으로 발행하고, 발명기자의 활동이력을 온라인으로 발급하는 등 관리시스템도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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