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의자] 대덕대학 제11대 학장 최순달 전 체신부 장관 선임
[새의자] 대덕대학 제11대 학장 최순달 전 체신부 장관 선임
  • 차종일 기자
  • 승인 2007.08.23 1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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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대학 제11대 학장에 최순달 전 체신부장관(76·사진)이 선임됐다.
성주호 학교법인 창성학원 이사장(대덕대학)은 최근 교직원회의에서 신임학장으로 최 전 장관을 선임했다는 이사회 결의내용을 밝혔다.
성 이사장은 최 신임 학장이 전공심화과정 도입에 따라 전문대학도 기술교육에 있어 4년제 대학에 못지않은 교육환경을 갖추고 새롭게 요구되는 교육의 질을 높이고 특성화된 대덕대학으로 발전하는데 최 전 장관이 학장으로서 적임자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최 전 장관은 서울대 전기공학과 출신으로 미국 버클리대학교와 스탠포드대학교에서 각각 전자공학 석·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한국과학기술대학(KAIST) 초대 학장, 한국과학재단 이사장, 인공위성연구센터(우리별 위성 개발) 소장 등을 역임했다. 1969년부터 1976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부설 JPL연구소 우주선(인공위성)통신장치 연구위원으로 봉직했던 최 전 장관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기술상을 받기도 했으며 지난 1992년 국내 최초로 인공위성(우리별1호)을 쏘아 올리는 데 성공하는 등 한국 인공위성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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