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부여군이 군민들의 정서함양과 심리적 안정감은 물론 관내 화훼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연중 원예교실을 운영해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찾아가는 원예교육을 위해 부여조폐창에서 30여명의 희망자를 건전한 취미문화 조성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디쉬가든(실내원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활원예 가꾸기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디쉬가든에 관한 설명과 공기정화식물 재배요령 및 새집증후군 예방 교육, 작은 공간에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는 디쉬가든 실습이 이어져 참석자들로부터 화훼에 대한 인식과 식견을 넓히는 시간이 됐다는 평이다.
교육에 참석한 천순희(부여읍 염창리)씨는 “아름다운 꽃과 식물을 이용해 실내정원을 만들면서 자연과 생명에 대한 중요성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쉬가든(dish garden)이란 실내조경의 일종으로 배수구가 없는 얕은 접시 또는 유리그릇에 식물을 심어서 집안의 분위기를 연출해 실내공간에 자연소재를 끌어들이는 것을 말한다.
이밖에도 야생화가꾸기, 압화만들기, 화단가꾸기, 분재 가꾸기 등 군민들이 많은 원예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원예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