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우수 오박사마을에 ‘자연학교’ 세운다
생태우수 오박사마을에 ‘자연학교’ 세운다
청원 오박사녹색마을 오노균 촌장, 자연보호 조직강화 워크숍
  • 최춘식 기자
  • 승인 2012.05.1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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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노균 위원장
환경부 지정 생태우수마을인 청원 오박사녹색마을(촌장 오노균)에서 지난 16일 ‘자연보호협의회조직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자연보호 중앙연맹(총재 이수광)이 후원하고 오노균 세종특별자치시 창립위원장이 주관해 오태진대전시의회윤리위원장, 박금석 대전시자연보호협의회장, 박철배 세종시자연보호협의회기획단장, 정준이 여성위원장, 육양준 한국지체장애인협회연기군회장, 김현숙 전대덕구의원, 윤경열 행복이사장, 김기윤 연기농촌체험회장, 이숭규·정인영부강회장, 이상구 청년회장 등과 충북 청원군 편입지역, 연기군지역, 충남 공주시 편입지역에서 생태환경과 자연보호에 관심있는 지도자 30여 명이 참석하고 색깔있는 마을 육성을 위한 ‘녹색현장포럼’을 함께 했다.
자연보호중앙연맹은 박정희 대통령이 1977년 창설해 올해 35주년을 맞은 대표적 자연환영 비정부기구로 그동안 자연보호헌장과 녹색성장 국민운동 선언문을 선포하는등 우리나라 자연보호운동의 중심 단체로 친환경 녹색성장운동을 선도해 왔다.
특히 오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 제주에서 개최되는 2012세계자연보전총회(WCC)를 주관하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 1979년 한국에서 최초로 가입을 계기로 환경부가 국가회원으로 가입했으며, 국립공원관리공단, 한국야생동물협회 등이 함께 가입해 ‘지구촌환경올림픽’이라고도 부르는 이총회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은 세계180여개국 1232개 단체가 가입돼 유엔총회의 영구적 옵서버 자격으로 참석하는 등 세계적 가장 권위있는 국제환경 단체이다.
이날 조직강화 워크숍을 개최하고 협의회 창립 모임을 구성해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에 따른 협의회설치에 따른 규정, 금강유역 대전시 대덕구 협의회 설치에 관한 사항, 오박사마을에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할 환경지도자를 양성하는 ‘자연학교’를 설치하는 방안 등을 만장일로 의결했다.
또한 신설되는 양 단체는 6월중 창립총회를 통해 대표자를 선출하기로 했으며 9월 제주에서 개최되는 세계자연보전총회와 충남에서 열릴 예정인 자연보호헌장 제정 제35주년 행사에 적극 참석하기로 했다.
오노균 창립조직위원장은 “자연보호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고 지구 온난화에 따른 대안이 자연환경의 보전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연보호조직 활성화에 시범적으로 대전시의회에서 후반기 의회가 구성되면 오태진 의원이 좌장으로 ‘자연보호조직활성화방안’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이어 ‘대전시자연보호운동지원조례’를 제정 하는데 전 회원이 자연보호운동진흥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연보호 운동의 진흥및 장려는 자연환경 보전법 제5조 “정부는 모든 국민이 자연보호운동에 참여 하도록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단체등을 지원하고 지역별로 생태적 특성을 고려해 자연보호운동이 실시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규정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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