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세계 최대 해양축제 여수엑스포 통신망 구축
SK텔레콤, 세계 최대 해양축제 여수엑스포 통신망 구축
여의도 1/3 면적에 10만 명 밀집 상황

월드컵 거리응원 수준 트래픽 집중 예상
  • 박해용 기자
  • 승인 2012.05.2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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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이사 하성민)이 세계 최대 해양축제인 여수 엑스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엑스포 운영진 1000명에게 LTE 단말기 및 통신비 등 총 61억원 규모의 통신서비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엑스포 준비 단계부터 여수시 일대를 ‘LTE 특별구역’으로 지정해 완벽하고 촘촘한 LTE 망을 구축했으며 여수 현지와 지역본부 및 본사 N/W관리센터로 이어지는 ‘여수엑스포 특별소통본부’를 운영해 무결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여수 엑스포에는 행사기간 3개월 동안 약 1000만 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여의도의 1/3 면적에 약 10만 명의 인구가 밀집돼 있는 것과 유사한 수준으로 매일 월드컵 거리응원 수준의 트래픽이 발생하는 셈이다.
SK텔레콤은 일 관람객이 예상치의 150% 수준인 15만명까지 증가해도 충분히 수용가능한 LTE 등 무선망 용량을 촘촘히 확보했으며 해안지역 특성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개발 적용하고 엑스포 행사장의 관람객 경로 및 행사장내 밀집 정도까지 예상한 망 설계ㆍ적용을 통해 명실공히 ‘IT 엑스포’로 불러도 손색없는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수 현장 상황실과 광주 상황실 및 본사 네트워크 관리센터로 구성된 3중 안전 운용체계를 갖춘‘특별소통본부’는 30여 명의 비상 근무 인력을 통한 24시간 실시간 네트워크 모니터링 및 장애 복구, SK텔레콤 광주 사옥에 위치한 여수엑스포 상황실을 통한 24시간 장애 감시 및 트래픽 폭증 대응, 본사 N/W관리센터 차원의 월드컵, 올림픽 등 국제 행사에 준하는 특별 소통 대책 등을 통해 LTE를 비롯한 통신 네트워크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엑스포 기간 중 개막식 및 폐막식 등 대규모 인원이 몰리는 경우에 대비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전시장 인근에 이동기지국 차량을 배치해 일시적 트래픽 폭주 상황에 대한 대비도 마쳤다.
특히 여수 엑스포 전시장은 바다 주변에 위치해 기지국 신호가 혼재될 가능성이 높아 안정적인 LTE 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지역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SK텔레콤은 LTE-SCAN 기술을 활용한 주파수 혼재 방지 특화 솔루션 및 해당 지형에 특화된 별도의 망 설계를 통해 최고의 통화 품질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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