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김치, 대 중국 수출증가 기대
막걸리·김치, 대 중국 수출증가 기대
식품위생기준 개정 중
  • 뉴시스
  • 승인 2012.05.20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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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막걸리와 김치의 중국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20일 중국에서 우리나라 막걸리와 김치에 대한 식품위생기준이 개정 중이어서 향후 대 중국 수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중국은 그동안 발효주에 대해선 세균 수 규격(50CFU이하/㎖)을, 발효식품인 김치에 대해선 살균 절임채소(파오차이·泡菜) 위생기준(100g 당 대장균군 30MPN이하)을 적용해 우리나라의 생막걸리와 김치의 대중국 수출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지난해 김치 한중 교역규모도 수출은 23만5000달러(약 2억7495만원)에 그친 반면, 수입은 1억2087만4000달러(약 1400억원)에 달했다. 앞서 지난 13일 서울에서 열린 제4차 한·중 식품기준 전문가 협의회에서 중국 측은 막걸리, 김치에 대한 중국의 식품위생기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막걸리의 경우 우리 정부의 요청사항을 반영한 ‘발효주 국가표준’ 개정안을 마련, 이르면 오는 6월께 공포·시행할 예정이다.
김치에 대해선 중국내 절임채소 전반에 대한 기준을 개정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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