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행사 ‘다채’
호국보훈의 달 행사 ‘다채’
대전시, 6일 현충일 추념식… 25일 6·25행사 등 열려
  • 박희석 기자
  • 승인 2012.06.0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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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57회 현충일 추념식을 비롯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올해 현 보안여건을 고려해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행사도 병행해 추진할 방침이다.
현충일인 오는 6일 오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염홍철 대전시장을 비롯해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등 기관·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7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린다.
특히 이날은 조기를 게양하고 오전 10시 사이렌 소리에 맞춰 일제히 1분간 묵념을 한다.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대전보훈병원 전시실에서 상이군경회 대전시지부가 국가유공자 서예작품 전시회를 개최하며,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대전중구문화원 주관으로 ‘나라사랑과 호국 안보의식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열린다.
15일 오후 7시 30분 대전대학교 용수골공원에서는 특수임무유공자회 대전시지부가 주관하는 ‘제4회 나라사랑 희망콘서트’가 열리며, 16일 오전 10시 평송 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YMCA가 주관하는‘Dream high & It's you’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20일 오후 2시 대전통계교육원 대강당에서 대전일보가 주최하고 국가보훈처와 대전시, 충남도가 후원하는 ‘제38회 대일보훈대상 시상식’이 열리며, 22일 오전 10시 용문역에서는 한국자유총연맹 서구지회가 주관하는 ‘6·25음식시식회 및 안보사진전’을 개최한다.
25일 오전 11시 대전시청 대강당에서는 ‘값진 희생의 역사, 대한민국을 지켜내겠습니다’라는 주제로 참전용사를 비롯해 기관·단체장, 향군회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62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이날은 부대행사로 6·25전쟁 참상 사진전과 주먹밥 시식 체험행사가 시청대강당 로비에서 열리며, 참전용사를 위한 위로연 행사도 마련된다.
한편 시는 현충일 참배객들을 위해 한밭대 및 월드컵경기장, 노은농수산물 시장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하고, 월드컵경기장 남문과 월드컵경기장역(7번출구) 및 노은시장 중문출구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또 보훈청에서는 유가족 편의를 위해 대전복합터미널, 대전역 등에서 수송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윤종준 시 복지정책과장은 “6월 한 달 동안은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선열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호국영령과 국가유공자들의 보훈정신 함양과 확산을 위해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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