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농어촌 환경개선 394억 투입
道 농어촌 환경개선 394억 투입
3농혁신과 연계 올해부터 3년간 집중 추진
  • 한내국 기자
  • 승인 2012.06.1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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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분야 8개 과제… 11개 세부사업 구성

충남도는 올해부터 3년간 394억원을 투입해 쾌적하고 살기좋은 농어촌 환경개선 프로젝트를 집중 추진한다.
이번 계획은 민선5기 충남 도정의 핵심과제인 3농혁신을 환경분야에서 뒷받침하기 위한 융복합형 상생지원 정책의 성격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
14일 도에 따르면 이 사업은 4개 분야 8개 과제, 11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사업명은 환경과 함께 해요 희망의 3농혁신이다.
이에 따라 도는 주요사업으로 농어촌지역 폐슬레이트 처리 등 생활환경 개선, 환경위해성 관리 및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등 환경보건 관리, 실버환경봉사단을 통한 농어촌 환경개선, 농어촌쓰레기 없는 깨끗한 마을조성으로 정주환경 개선 등을 ‘4대 추진전략’으로 마련했다.
분야별로는 우선 환경관리 분야의 경우 농어촌 폐슬레이트지붕 처리사업 확대(2012년 467동 → 2014년 1500동), 석면질환자 피해구제 및 건강관리 지원(143명→250명), 농어촌 어린이 활동공간 환경위해성 관리 강화(228개소→550개소) 등 3개 사업이 추진된다.
또 환경관리 분야는 농어촌지역 법적 규모 미만 보육시설 등에 대한 실내공기질 무료측정 시범사업,농어촌지역 운행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지원 등 2개 사업 그리고 환경지도 부문은 실버환경봉사단을 통한 농어촌쓰레기 투기 감시 등 쾌적한 환경조성 등 1개 사업이다.
자원순환 분야는 쓰레기 없고 살기좋은 농어촌 마을환경 조성, 농어촌폐기물 재활용으로 자원순환사회 구현을 위해 공공재활용 선별시설 2개소 확충, 농어촌지역 숨은 자원 찾기운동 확산 및 활성화, 폐가전·가구 재활용으로 자원회수 연간 1만1000톤, 농어촌지역 폐비닐 연간 2만톤 및 농약빈병 600만개 수거 등 5개 사업이다.
추한철 도 환경녹지국장은 “이번 계획은 농어촌지역 고령화, 정주환경 취약 등 우리 농어촌이 직면한 각종 환경여건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중·장기적인 종합 환경관리 방안을 모색한 것”이라며 “3농혁신에 대한 도 관련 실·국과 시·군의 융복합화 방안을 통한 협력행정 추진을 강화하고 유관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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