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은 대략 이러하다. 지난 13일 오후 2시 48분쯤 채운동 현대목욕탕에서 쓰러진 환자가 있다는 구급출동 지령을 받고 출동한 이영미(34) 소방장, 정현우(36) 소방사는 도착즉시 호흡과 맥박을 살폈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던 보호자에게 인계받아 응급처치를 실시하며 병원으로 이송한 바 있다.
이에 고마움을 느낀 환자 가족들이 18일 오전 직접 소방서를 찾아와 구급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소방장은 “마땅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직접 찾아와서 감사하다는 소리를 들으면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며 “앞으로 환자를 위해 열심히 뛰는 구급대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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