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언]국민 건강 정보는 ‘건강in’으로
[제언]국민 건강 정보는 ‘건강in’으로
  • 충남일보
  • 승인 2007.08.3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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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은 날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에 국내에는 많은 건강정보 웹사이트가 난립하여 무분별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건강위험요인 증가 및 의료소비자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며
IT 강국의 국민들답게 각종 웹사이트를 이용하여 건강에 관한 지식을 활발하게 검색하고 있으나 웹사이트 상에 있는 엄청난 건강관련 정보들 속에는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잘못된 정보도 다수 차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어서 매우 안타까운 사실이다.
이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의료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국가보건 의료정보화 추진 사업에 발맞추고자 ‘건강한 정보, 건강한생활’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의료소비자 중심의 건강정보 콘텐츠인 건강정보 전문 사이트(http://hi.nhic.or
.kr)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데 건강과 관련된 다양하고도 알찬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건강정보 분야를 보면 다빈도 질병, 처치, 수술, 검사 등 질병정보와 관련한 약 2,500여개의 콘텐츠가 있으며 공단 자문의사를 통한 인터넷 건강상담, 잘못 알려져 있는 의학상식에 대한 건강 속설 바로 알기 등을 제공한다. 또한 나의 맞춤 건강관리를 위하여 생활습관, 가족력 등을 기초로 개인의 사망 위험도를 평가하는 ‘나의 건강나이 알아보기’는 국민영양조사 등 최신 통계 및 연구 자료를 반영하여 정확도를 높이고 개인의 건강위험요인을 조절할 수 있는 약 40여종의 맞춤형 생활습관 개선자료를 제공한다.
특히 ‘건강나이 알아보기’는 이미 미국의 의료기관, 대학 등에서도 건강 증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1,500여 만명이 사용하고 있을 만큼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의료기관을 올바르게 선택하고 이용하는데 필요한 ‘의료기관 정보’ 등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로 하는 알찬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건강정보전문포탈사이트인 ‘건강in' 또는 ’건강인‘ (http
://hi.nhic.or.kr)은 2007년 6월에 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윤리위원회’에서 청소년 권장 사이트로 지정되어 특히 청소년들에게 권장하고 싶고 특히 장애인을 위한 장애 예방과 관리, 장애 등급 판정 기준과 임신·출산 및 육아 정보 등 매우 방대하고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 건강에 대한 의료 소비자의 알 권리 신장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제까지 ‘질병치료’적 관점에서 생각되어 온 ‘건강’의 개념이 앞으로는 단순한 차원을 넘어 온 국민들이 자신의 건강과 관련된 올바른 정보들을 학습하고 실천할 수 있는 ‘예방’적 차원의 진정한 웰빙 생활을 영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장 연 진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태안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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