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관내 2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도로명주소 홍보교실’을 하반기부터는 새롭게 단장·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올해 3월부터 각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도로명주소의 실시배경 및 필요성에 대해 홍보동영상과 실제 건물번호판을 활용·설명하고 참여 학생들에게는 학용품과 새주소 안내문을 배부하고 있다.
이미 대전동문초등학교 등 9개 학교 36학급 총 818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홍보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앞으로는 학교 선생님과 협의 후 홍보교실에 학부모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며, 도로명주소 홍보문구가 기재된 물티슈 등 학교와 가정에서 활용도가 높은 새주소 홍보물을 추가 배부하는 등 홍보방법을 다양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홍보사각지대인 경로당 등을 수시로 방문해 도로명주소 안내를 통해 어르신들의 새주소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하고 실제 활용도를 높이는 등 홍보교실 대상을 확대하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2014년 도로명주소의 전면시행에 대비해 주민 생활속에서의 도로명주소 정착을 위해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보교실을 운영하는 등 전면적인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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