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공사장과 가로등, 저지대 반지하 주택 등에서 침수에 따른 감전사고 우려가 일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영석)가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7일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발생한 침수구역은 우회하고, 누전 위험이 있는 가로등이나 맨홀 주변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또 집안이 침수됐을 경우에는 전기 콘센트나 전자기기를 통해 누전된 전기가 집안 고인 물에 흐를 수 있기 때문에 분전반 전원을 내려 집안 전기를 차단한 후 물을 퍼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