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장동산림욕장 물놀이장을 아이들의 방학에 맞춰 20일 개장한다. 물놀이장은 계족산 계곡에 자연석을 쌓아 친환경적으로 조성됐다.
대전 대덕구는 장동산림욕장 물놀이장을 아이들의 방학에 맞춰 20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물놀이장은 계족산 계곡에 자연석을 쌓아 친환경적으로 조성됐으며 샤워장 및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최근 이용객이 급증함에 따라 올해는 물놀이장 1개소를 추가로 조성하고 데크 및 파고라 등 편의시설도 대폭 보강했다.
또 물놀이장 주변에는 옥잠화, 부들 등 야생화와 수생식물을 식재해 아이들에게 생태체험을 제공하고 숲속의 문고도 운영해 가족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장동산림욕장 물놀이장은 맑은 공기와 함께 수량이 풍부하고 물이 차가워 가족들과 함께 무더위를 잊고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는 최고의 피서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물놀이장은 내달 12일까지 개장하며 별도의 예약이나 신청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 자세한 이용안내는 장동산림욕장(623-9909)으로 문의 하면 된다.
한편 장동산림욕장은 구에서 지난 1994년부터 조성을 시작해 황토맨발걷기, 산악마라톤대회 등 산악축제 및 웰빙관광 장소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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