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 전국 유소년축구 연맹전 개최
추계 전국 유소년축구 연맹전 개최
부여, 오는 6일부터 구드래 잔디광장서 151개팀 접전
  • 박용교 기자
  • 승인 2007.09.0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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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세계역사도시 백제왕도 부여에서 2007 추계 전국 유소년축구 연맹전이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6일부터 16일까지 11일간 찬란한 백제문화의 원류인 백마강변 66만㎡의 드넓은 구드래 잔디구장과 종합운동장에서 전국 시·도에서 참가하는 151개팀(고학년 83팀, 저학년 68팀) 6000여명이 접전을 벌이며 한국유소년축구연맹(회장김휘)가 주최하고 부여군축구협회가 주관한다.
특히 9월 6일 개막경기와 16일 결승경기는 KBS스포츠채널을 통해 전국으로 방영돼 백제왕도 부여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면서 지역내 유소년축구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여군(군수 김무환)은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마무리 준비에 한창이다.
선수들이 최대한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종합운동장과 66만㎡의 구드래 잔디구장 단장을 끝내고 유관기관·단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대회를 만들고 있으며 선수, 학부모, 관람객이 불편이 없도록 주차질서, 숙박업과 음식업소 지도 점검, 의료지원본부 운영, 경기장 안내 등 모든 분야에 걸쳐 한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무환 부여군수는 “전국에서 찾아오는 선수단, 학부모님들이 단 한건의 불편함도 느끼지 않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부여가 이제 전국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 했다. 이러한 전국대회의 개최를 통해 2010년 부여세계역사엑스포를 개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것”을 당부했다.
군에서는 이번 대회를 통해 66만㎡의 잔디밭을 활용 스쳐가고 보는 단순한 역사공부를 위한 코스만으로 인식된 부여를 백마강변과 잘 어우러진 구드래 잔디구장에서 다양한 스포츠와 레저도 겸하게 함으로써 관광객의 저변확대는 물론 머무르며 즐기고 건강도 다질 수 있는 부여로 인식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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