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硏,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과 협약 체결
원자력硏, 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과 협약 체결
사용후핵연료 관리·방사성 폐기물 처분 기술 관련 협력 강화
  • 김일환 기자
  • 승인 2012.08.06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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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정연호)은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이사장 송명재)과 방사성 폐기물 관련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지난 3일 오후 3시 연구원 본관동 대회의실에서 상호협력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서에서 양 기관은 사용후핵연료 관리 기술에 관한 △자료 및 정보 교류 △공동 연구 △신규 사업 진출 및 해외시장 개척 △보유 시설 및 장비 상호 이용 등에서 협력키로 합의했다.
두 기관은 그동안 사용후핵연료 장기 건정성 평가 기술, 처분 부지의 심부환경 평가 및 모델화 기술, 사용후핵연료 수송저장시스템 종합안전성 입증시험 기술 개발 등에서 협력해 왔으며, 이를 토대로 사용후핵연료 관리 및 방사성 폐기물 처분 관련 기술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은 방사성 폐기물의 발생자와 관리자를 분리함으로써 폐기물을 투명하고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준정부기관으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의 운반·저장·처리 및 처분, 관리시설의 부지 선정과 건설 및 운영 전반을 맡아 수행하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사용후핵연료의 부피와 독성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유효한 성분을 연료로 재활용하는 파이로프로세싱-소듐냉각고속로(SFR) 연계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사용후핵연료 등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의 영구 처분을 위한 처분 기술 개발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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