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고] 식품산업육성 “이제 시작이다”K-Food지원센터 본격 가동
[기 고] 식품산업육성 “이제 시작이다”K-Food지원센터 본격 가동
  • 조익춘 aT 대전충남지사장
  • 승인 2012.08.23 2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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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1967년 농어촌개발공사로 발족한 이래 우리 농수산식품의 해외수출과 국내 유통구조 개선, 수급안정 등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그러나 최근 계속되는 각 국과의 FTA체결 등 농식품산업의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가 되었다.
aT는 이를 위해 적극적인 수출촉진과 식품산업육성 등 기능을 확대 재편하고 ‘사명’에 ‘식품’을 추가하여 식품산업이 농업정책의 핵심과제이고, aT가 식품산업 육성과 관련된 다양한 정책을 실행하는 기관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였다.
우리 농수산식품 수출은 1988년 베를린 식품박람회 참가를 시작으로 해외시장개척과 홍보, 무역정보 제공, 유망 수출품목 개발 등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면서 최근에 폭발적인 증가추세에 있다.
과거(1989~2008)에는 수출증가율이 연평균 1% 수준에 머물렀으나 최근 3년(2009~2011)은 연평균 약 20% 증가하는 괄목할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aT는 올해 수출목표 100억불 달성을 위해 공격적인 해외마케팅사업을 펼치는 동시에 각국의 수입통관 규정에 맞는 안전한 농식품을 수출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수산식품 수출은 100억불을 넘어서면서 부터는 탄탄한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규모에 따른 자연 증가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며, 식품산업 육성을 통해 주마가편식으로 수출량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을 것이다.
aT에서는 식품산업 육성을 통한 식품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고부가 상품 수출확대를 위해 금년 초에 ‘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약칭 K-Food 지원센터)를 발족하고 식품기업의 애로상담부터 전문 컨설팅, 교육, 자금, 정보제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책사업과 연계한 시스템 구축은 물론, 식품관련 분야별 전문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기관별 지원정책에 대한 다양한 정보 제공뿐만 아니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현장코칭 및 심층컨설팅 실시 등 식품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aT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지원정책의 정보를 원하는 식품기업은 K-Food지원센터를 이용하여 식품업계의 경영, 기술, 수출 전문가들로부터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경쟁력 향상을 통한 매출액 증대와 이익 극대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대전충남지역에는 식품기업(제조·외식)이 약 3만8000개(전국 47만6000개소의 약 8%)에 이른다. 이들 기업들도 대부분 영세하고 소규모로 운영되고 있어 개별적인 컨설팅 등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aT 대전충남지사에서는 이들 영세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금년에 시범사업으로 기업 경영전반과 위생, 수출 등에 대한 집합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코칭이 필요한 업체는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식품기업 육성 토대를 마련하였고, 식품관련 One-Stop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지원 창구 역할을 맡아 식품기업들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식품지원정책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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