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 팡파르
제12회 생거진천 농다리 축제 팡파르
26일까지 불꽃놀이·씨름대회·농요시연 등 행사 풍성
  • 공동취재
  • 승인 2012.08.2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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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신비와 역사를 간직하고 순수 자연석으로 축조된 진천농다리를 알리기 위한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문백면 구곡리 내구마을 앞 농다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천년의 신비와 역사를 간직하고 순수 자연석으로 축조된 진천농다리(지방유형문화재 제28호)를 알리기 위한 ‘생거진천 농다리축제’가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문백면 구곡리 내구마을 앞 농다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농다리 축제는 출향인사와 지역주민, 문화재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천년의 세월, 초롱길과 소통하다’를 주제로 진천문화원, 진천군 농다리 보존회 주최, 농다리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렸다.
축제의 첫날인 24일은 전야제로 농다리 기원제를 시작으로 농다리 점등식, 불꽃놀이, 소원성취 답교놀이,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개막식과 전야제 행사로 다양하게 펼쳐진다.
둘째날인 25일에는 농다리장사 씨름대회, 소두머니 용신놀이, 견지낚시대회, 진천농요시연, 외국인 장기자랑, 어르신 건강체조, 민요·부채춤공연, 소망풍등 올리기에 이어 저녁 8시 30분부터는 농다리 가요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셋째날인 26일에는 농다리 백일장, 전국 농다리 사진촬영대회, 퓨전콘서트, 임연장군 행렬, 농다리 놓기 재연 행사, 상여다리건너기, 가족걷기대회와 보물찾기, 맨손 물고기 잡기 등이 개최되고 공식행사인 폐회식을 끝으로 행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 행사 기간 중 상설전시 부대행사로 생활공예와 비즈공예, 서각전시회 및 시연, 시화전, 필러 비즈만들기, 석궁만들기, 한지공예, 풍선아트, 농다리 모형 만들기, 점핑클레어, 생거진천 건강체험방 등이 행사장 일원에서 함께 열릴 예정이다.
한편 농다리는 동양에서 가장 오래되고 길며 지네모양을 본떠 축조한 특이한 돌다리로 편마암의 일종인 자석(紫石.붉은색 돌)을 쌓아 만든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규모는 길이 93.6m, 너비 3.6m, 높이 1.2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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